도경수가 김우빈·신민아 결혼식서 보인 의리가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2025-12-20 22:24

20일 서울 신라호텔서 열린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그룹 엑소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가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김우빈의 결혼식장에 결국 모습을 보였다.

시상식 일정과 겹쳐 참석이 어렵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그는 짧은 시간이라도 식장을 찾으며 남다른 의리를 보여줬다.

배우 도경수(좌)와 김우빈·신민아 커플 / 뉴스1, 에이엠엔터테인먼트
배우 도경수(좌)와 김우빈·신민아 커플 / 뉴스1, 에이엠엔터테인먼트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경수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장에 도착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차량에서 내리는 순간 현장에 있던 팬들의 놀란 반응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그의 등장을 실감하게 했다.

앞서 도경수는 드라마 ‘조각도시’ 종영 인터뷰에서 결혼식 축가를 준비했지만 시상식 일정과 시간이 겹쳐 부를 수 없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두 일정이 동시에 잡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두 사람이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만큼 팬들 사이에서도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날 도경수는 엑소 멤버로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MA 2025(멜론뮤직어워드 2025)’ 레드카펫에 먼저 참석했다. 이 때문에 결혼식 불참이 예상됐지만, 시상식 도중 잠시 시간을 내 식장을 찾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다만 시상식이 진행 중이어서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다시 고척스카이돔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민아와 김우빈은 이날 결혼식을 올리며 10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사회는 김우빈, 도경수와 친분이 두터운 배우 이광수가 맡았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