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결혼' 김우빈♥신민아, 결혼 화보 떴다 (사진)

2025-12-20 15:23

소속사 “두 사람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축복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려”

20일 결혼하는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의 웨딩 화보가 공개되며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우 김우빈(왼)과 신민아(오). / 뉴스1
배우 김우빈(왼)과 신민아(오). / 뉴스1

이날 김우빈과 신민아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신민아 배우와 김우빈 배우가 결혼식을 올린다"며 두 사람의 웨딩 화보 한 장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인생의 소중한 시작을 함께하는 두 사람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축복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민아, 김우빈 배우는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일 공개된 배우 김우빈(왼)과 신민아(오)의 결혼 화보 사진. / AM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20일 공개된 배우 김우빈(왼)과 신민아(오)의 결혼 화보 사진. / AM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해당 게시글은 게시된지 1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아요 4만 개가 넘게 달리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댓글창에는 네티즌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두 분 너무 예뻐요. 결혼 너무 축하드립니다. 축복합니다", "결혼 축하드려요", "정말 좋아하는 인성 좋은 배우님. 결혼 너무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오래 오래", "축하해요. 행복한 결혼 생활하시고 다복한 가정 꾸리시길", "멋지고 예뻐... 사랑해요 오빠", "울 언니 행복만 해요", "진짜 예쁘고 잘생기고 다하는, 내가 애정하는 두 분! 우리 민아 언니 오늘 결혼 너무 너무 축하드리고 언니의 오랜 팬으로서 지켜보면서 두 분 빨리 결혼하기를 너무 바랐는데 드디어 그날이 왔네요. 외모 만큼이나 예쁜 마음까지 닮은 두 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랄게요"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 신민아♥김우빈, 광고 촬영 인연에서 부부로

신민아는 1998년 한 패션 매거진을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고,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오 마이 비너스’, ‘갯마을 차차차’,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 출연해 꾸준히 인기를 이어왔다.

김우빈은 2008년 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2011년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계기로 연기 영역으로 활동 폭을 넓혔다. 이후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등 드라마와 영화 ‘스물’, ‘외계+인’ 시리즈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갔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지니 역을 맡아 연기를 선보였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4년 한 의류 브랜드 광고 촬영을 계기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이듬해인 2015년부터 공개적으로 교제 사실을 인정해왔다. 이후 약 10년간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은 최근 결혼을 결정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에 김우빈은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네, 저 결혼한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 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다시 만나 인사 나누는 시간까지 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게만 지내시라"고 남겼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늘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을 비롯해 가까운 지인 분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 사회는 두 사람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이광수가 맡는다고 전해졌다.

뜻깊은 날, 두 사람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더욱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구기도 했다. 이날 소속사 측에 따르면 신민아와 김우빈은 올 연말 한림회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 벗들 등 기관에 총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