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가 내놓은 1000원짜리 크리스마스 제품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달 12일 출시된 '크리스마스앳홈' DIY 조립형 어드벤트 캘린더다. 다이소몰에서 리뷰 평점 5점 만점에 4.9점을 받으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12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까지 매일 하나씩 문을 여는 서양의 전통 달력이다. 다이소 제품은 24개 칸으로 이뤄져 있으며, 동물들이 트리를 장식하는 귀엽고 세밀한 그림이 특징이다.
제품 구성은 상단 본체 1장, 하단 본체 1장, 가로형 칸막이 5장, 세로형 칸막이 3장, 양면테이프 1장이다. 소비자가 손수 조립한 뒤 작은 과자나 선물을 넣어 날마다 꺼내보는 방식이다.
책상이나 선반에 올려놓으면 크리스마스 무드가 물씬 풍긴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실용성과 장식 효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소몰에 올라온 후기들을 보면 열광적인 반응이 확인된다. 한 고객은 "최고였어요! 재입고 뜨자마자 10개 구매했고요 또 구매하고 싶어서 기다렸는데 안 나오더라구요ㅠㅠ 너무 예쁘고 가격은 왜 이렇게 착한가요"라고 적었다.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넣어서 하루 한 번 소소한 기쁨을 줄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아요. 용돈 박스로 만들어도 되겠어요 지폐 접으면 딱 예쁘게 들어갈 것 같아요"라는 후기도 있었다.
다른 구매자는 "간식거리 채워서 선물 주기에 좋아요. 상자 크기가 다 동일한 게 좀 아쉽지만 가성비 최고예요"라며 활용도를 높이 샀다.
조립 과정에 대해서는 "조립이 쪼~금 까다롭지만 금방 익숙해서 잘 됩니다 크기도 적당합니다"라는 의견이 나왔다. 다른 고객은 "아주 유용하게 잘 썼어요!! 친구들 다 나눠줬더니 감동했네요ㅋㅋㅋ"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다이소는 1000원짜리 조립형 외에도 다양한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보이고 있다. 퍼즐 어드벤트 캘린더(품번 1067188)는 5000원에, 책모양 어드벤트 캘린더(품번 1067988)는 3000원에 판매 중이다. 집모양 어드벤트 캘린더(품번 1067981)도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어드벤트 캘린더'는 한층 다채로워진 크리스마스앳홈 라인으로 지난달 12일부터 본격 출시됐다. 대부분 3000~5000원대로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올해 주목받는 크리스마스 상품으로는 건전지로 작동하는 '노래하는 산타' 등 산타 장식 시리즈가 꼽힌다. 산타와 눈사람 모양 LED 조명, 따뜻한 분위기를 내는 무드등도 인테리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신상품 중에서는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 세트(품번 1058322)도 눈에 띈다. 레드 컬러 미니 트리에 조명이 달려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노우볼과 곰돌이 오너먼트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수납도 편리하다.
인기 상품들은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편이다. 구매를 원한다면 전국 다이소 매장이나 다이소몰에서 재고 상황을 확인하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