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미도서 어선 전복…4명 구조·1명 수색 중

2025-12-19 16:21

7.9톤급 어선 1척 뒤집혀…

인천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양경찰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사고 해역에서는 승선원 구조와 함께 실종자 수색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해양 경찰 자료사진. 해당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음을 밝힙니다. / Igor Grochev-shutterstock.com
해양 경찰 자료사진. 해당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음을 밝힙니다. / Igor Grochev-shutterstock.com

1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경 인천시 옹진군 선미도 북쪽 약 13㎞(약 7해리) 해상에서 7.9톤급 어선 1척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해당 어선에는 선원 5명이 승선해 있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공기부양정, 인천구조대, 특공대, 항공기 등을 현장에 투입해 긴급 구조 활동에 나섰다. 이 가운데 승선원 5명 중 4명은 사고 해역 인근을 지나던 다른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나머지 승선원 1명을 찾기 위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승선원 5명 중 4명은 인근 선박에서 구조됐다"며 "나머지 1명은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