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주거복지 정책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거복지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실적과 우수사례를 평가해 타 지자체의 본보기가 되는 기관에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특화사업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주거복지 계획의 타당성 ▲정책 추진 노력도 ▲사업의 차별성과 효과성 ▲정책 확산 가능성 등 네 가지 기준으로 종합 심사가 이뤄졌다.
성남시는 ‘든든한 시작, 함께하는 주거복지’를 모토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운영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청년 및 다자녀 가구 주거비 지원 ▲전세피해 예방·상담소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시민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살기 좋은 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