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문덕면 희망드림협의체, 쌀·떡국 나눔

2025-12-19 02:46

취약계층 125세대에 추운 겨울 한파 녹이는 따뜻한 한 끼 전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보성군은 지난 17일 문덕면 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화, 조연옥)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쌀과 떡국 나눔 활동을 펼치며 겨울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전남 보성군 문덕면 희망드림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닭장떡국을 전달했다
전남 보성군 문덕면 희망드림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닭장떡국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을 통해 문덕면희망드림협의체는 취약계층 55세대에 쌀 610kg을 전달하고, 닭장떡국을 70명에게 제공해 총 125세대에 온기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추진된 「온기나눔애(愛) 사랑채워효(孝)」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해당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총 860kg의 쌀이 기부돼 이번 나눔 활동으로 이어졌다.

김정화 문덕면장은 “추운 겨울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모여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쌀 한 포대, 떡국 한 그릇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덕면 희망드림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