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역세권 임시주차장 800대 규모로 공사 착공

2025-12-18 16:00

역세권 내 상업용지 활용
800대 수용 임시주차장 조성

광주시가 역세권 주차난 해소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약 8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광주역세권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경기광주역. / 광주시
경기광주역. / 광주시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광주역세권 내 상업용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는 공사를 본격 착공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미착공 상태로 방치돼 미관을 해치던 부지를 정비하고,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역 인근은 기존 주차장 부족과 수서~광주 복선전철 공사로 인한 폐쇄 예정으로 시민 불편이 예상돼 왔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약 80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출·퇴근 시간 주차난 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사가 단순한 주차시설 확충을 넘어, 역세권의 쾌적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도시공간 재정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그동안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공간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기반시설로 조성하게 돼 의미가 크며 이번 임시주차장 조성은 지역 주차난 해소는 물론 역세권 도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광주가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