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교수자가 학습자의 다양성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특강을 기획했다.
이 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17일 본관에서 교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교수법 특강 ‘미술로 읽는 교육심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세계적 현대미술 후원가 페기 구겐하임의 미술 컬렉팅 여정과 당시의 예술 흐름을 교육심리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당뮤지엄 권미옥 학예실장이 특강의 강연을 맡았다. 이날 예술을 해석하는 다양한 관점이 학습자 이해와 학습 동기 촉진, 수업 설계로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며, 교수자가 학습자를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했다.
장은진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기공학과 교수)은 “미술이 주는 통찰을 교육에 접목해, 학생 맞춤형 수업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