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경북교육청 금고 업무를 맡는다.
경북교육청은 18일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금고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정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경북교육청 행정국장과 재무과장,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번 약정은 기존 금고 약정 기간이 2025년 12월 3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공개경쟁 절차를 거쳐 선정된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경북교육청 금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약정에 따라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향후 4년간 경북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자금 관리와 세입 수납금의 송금․이체, 금고 관련 제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금고 약정서에는 금고 취급 업무 범위와 비용 부담 및 수수료, 약정 유효기간 등 필수 사항이 포함됐다.
이경형 경북교육청 재무과장은 “교육비특별회계 자금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금고 운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며, “교육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