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13년 연속 패션 부문 1위 자리를 지키며 국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영원아웃도어는 17일 브랜드가치 평가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노스페이스가 패션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스탁의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2003년부터 매년 발표되는 브랜드 가치 평가다. 총 230여개 산업군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로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 70%와 소비자지수 30%를 결합한 평가 지수 BSTI로 순위가 결정된다.
노스페이스는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고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며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노스페이스는 '국민 패딩 브랜드'로 불릴 만큼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1996 레트로 눕시 다운 자켓, 노벨티 눕시 다운 자켓 등은 가장 많이 팔린 품목 중 하나다.

노스페이스는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 5월 2016년 시작된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 '노스페이스 100 강원'의 10번째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9월에는 2003년부터 전국 단위로 진행된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의 29회차 행사를 개최했다.
2005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통한 지원 활동도 눈길을 끈다.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애슬리트팀은 탐험가와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객께서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한편, 더 많은 국민분들께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