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맞이 행사 개최~해양치유센터 할인 이벤트 동시 진행

2025-12-17 12:12

1월 1일 신지 명사십리서 해맞이 개최, 완도해양치유센터는 '반값 힐링 데이' 운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해양치유 1번지' 전남 완도군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희망찬 새해를 시작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완도군은 내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공식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며 한 해의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는 자리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 길놀이 ▲희망 콘서트 ▲신년 타고(打鼓) 등 식전 공연과 더불어, ▲대형 볼에 새해 소망 적기 ▲신년 화두 모래 조각 포토존 ▲따뜻한 새해 떡국 나눔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는 새해 첫날을 맞아 특별한 힐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1일 반값 힐링 데이'로 명명된 이번 이벤트는, 1월 1일 단 하루 동안 완도해양치유센터의 '기본2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해맞이 후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특별한 치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관계 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한 해의 마지막 날, 국도 77호선 해안도로 드라이브와 청해포구 촬영장의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새해 첫날은 완도에서 떠오르는 힘찬 일출을 보며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