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가 건립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공식 명칭**‘코리아 풋볼 파크(KOREA FOOTBALL PARK)’로 최종 확정됐다.
천안시는 16일, 대한축구협회와 협력해 진행한 네이밍 개발 과정을 마치고 이같이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명칭 개발에 착수했으며, 지난 4월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쳤다.
새로운 이름인 ‘코리아 풋볼 파크’는 국가를 대표하는 정체성 ‘코리아(KOREA)'와 선수, 팬, 시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 ‘파크(PARK)'를 결합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엘리트 선수 훈련 시설을 넘어, 모든 생활 체육인이 즐기고 소통하는 복합 문화 체육 공간을 지향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센터의 랜드마크인 스타디움 외관을 모티브로 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도 마쳤다. 구체적인 BI 활용 방안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리아 풋볼 파크라는 이름이 전국적인 브랜드 파워를 가질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천안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