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교육발전특구 카이스트 탐방캠프 운영

2025-12-16 11:52

미래 과학 인재의 꿈을 키우는 특별한 대학 현장 체험

전북 임실군이 2025년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40명의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2025년 임실군 교육발전특구 카이스트 탐방캠프’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업 동기 부여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임실군
임실군

이번 탐방캠프는 자기 주도적 탐구 역량을 키우고 진로 시야를 넓히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대표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인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의 교육‧연구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재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대학 탐방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카이스트 캠퍼스를 둘러보며 강의실과 연구동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전공과 진로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웠다.

특히 카이스트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한 전공‧진로 멘토링과 질의응답 시간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멘토들은 전공 선택 과정과 학업 방법,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했으며,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진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며 진학에 대한 동기를 한층 높였다.

또한, 멘토와 함께한 점심 식사와 소그룹 대화는 더욱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대학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참가 학생들은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와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하루 동안의 탐방 일정을 되돌아보고 스스로 진로와 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임실군 교육발전특구 우수대학 탐방캠프는 지난 9월 1차 탐방으로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데 이어, 2차로 11월에 연세대학교, 3차로는 카이스트를 탐방하며 학생들에게 국내 최상위권 대학의 학문 환경과 진로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별 특성과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스스로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home 한평희 기자 hphking0323@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