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Mnet의 대표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열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쇼미더머니12’는 국내 대표 OTT 플랫폼 티빙과의 공동 제작을 통해 2026년 1월 새 시즌을 시작한다.
Mnet은 16일 ‘쇼미더머니12’의 첫 방송일을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밤 9시 20분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프로듀서 라인업 공개 직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지코(ZICO)와 크러쉬, 그레이(GRAY)와 로꼬, 제이통과 허키 시바세키, 릴 모시핏(Lil Moshpit)과 박재범 등 힙합 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8명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시즌을 이끈다. 각기 다른 색깔과 대중성을 겸비한 조합으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쇼미더머니12’는 시리즈 최초로 티빙과 공동 제작된다는 점에서 제작 방식에도 변화가 예고됐다. Mnet과 티빙은 기존 방송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리니어 채널과 OTT를 연동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특성에 맞춘 다양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연출은 그동안 ‘쇼미더머니’ 시리즈를 이끌어온 Mnet 최효진 CP가 맡는다. 최 CP는 “Mnet에서 방송되던 기존의 형태에 더해 티빙만의 차별화된 서사가 이어져, 채널과 OTT를 오가는 투 트랙 세계관이 펼쳐진다”며 “두 채널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번 시즌만의 독특한 세계관 전개를 통해, 더욱 치열한 서바이벌이 진행된다. 역대급 프로듀서, 다채로운 참가자들과 함께 그 어느 시즌보다 강력하고 풍성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강력한 프로듀서 군단과 새로운 제작 방식으로 구성된 ‘쇼미더머니12’는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 한국 힙합 대중화의 분기점, '쇼미더머니'!
Mnet에서 방영되는 ‘쇼미더머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경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본격적인 힙합 오디션 형식의 예능으로 출발했으며, 2012년 6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당시 방송은 힙합 그룹 세븐스키즈의 은지원이 MC를 맡아 진행됐고, 실력 있는 래퍼들과 신인 래퍼들이 한 시즌 동안 오디션을 통해 경쟁하는 구조로 꾸며졌다.
‘쇼미더머니’는 참가자들이 프로듀서 팀 앞에서 랩을 선보이며 단계별 배틀과 공연을 거쳐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음원 발매 지원, 공연 및 음악 활동 기회가 제공되며,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래퍼들이 대중적으로도 주목받아 힙합씬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힙합 음악의 대중화를 이끈 콘텐츠로 평가받는다. 2010년대 후반 이후 한국 대중음악 시장에서 힙합의 존재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관련 아티스트들이 음원 차트와 방송에서 활약하는 데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여러 언론 매체에서 나왔다.
‘쇼미더머니’는 매 시즌 다양한 프로듀서와 참가자 조합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시즌을 이어왔다. 11번째 시즌까지 이어진 이 프로그램은 2022년 방영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가, 2025년 Mnet이 시즌 12 제작을 공식화했다. 방송 재개 소식은 힙합 팬들과 예능 시청자 모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쇼미더머니’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힙합 경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신인 래퍼 발굴과 힙합 문화 대중화 기여라는 측면에서 음악 예능 콘텐츠의 주요 모델 중 하나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