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손완이)는 12월 11일 중국 푸젠성 샤먼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공자아카데미 중방원장 사전연수’ 과정에참여, 손완이 한국측 원장과 우빈 중국측 원장이 각각 특강을 진행했다.
호남대학교 중국국제교육기금회(中国国际教育基金会)의 초청을 받아 참석한 이번 연수에는 중국 내 44개 대학에서 선발된 중방원장 55명이 참가했으며, 특강은 ‘협력과 상생: 공자아카데미 중·외방 원장의 분업 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의 중·외방 협력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의 전문성과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손완이 원장은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의 실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중·외방 원장의 역할 분담, 상호 보완 구조, 공동 의사결정 체계를 설명하며 효율적인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제시했다.
이어 우빈 원장은 중·외방 원장 간 협력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 원활한 협력을 위한 실무적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끌었다. 강의는 한국과 중국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의 소통 방식과 의견 조율, 협력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예비 중방원장들은 사례 중심의 강의가 향후 현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