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차이나센터, ‘한중문화체험 행사’ 광주 곳곳 다채 운영

2025-12-16 04:50

ACC, 지역 대학, 축제 현장 등지에서 전통과 현대문화 체험 활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센터장 호남대 정종일 교수)는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지역 대학, 지역 축제 현장 등 광주 곳곳에서 ‘한중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광주 시민과 중국 유학생, 지역 청년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과 현대문화를 폭넓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달간 진행된 체험은 ▲ACC에서의 중국 전통 공예 체험 ▲지역 대학 내 한중 청년 교류 행사 ▲지역 축제 속 한중 전통의상·음식·놀이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ACC에서 주말마다 열린 체험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광주 도심 한가운데서 한중문화가 어우러지는 활기찬 현장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가 깊어졌다”, “지역 안에서도 국제적 감각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차이나센터 정종일 센터장은 “한중 관계의 미래는 청년과 시민의 상호 이해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광주 곳곳에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차이나센터는 광주광역시가 운영하는 한중 교류 기관으로, 문화·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