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신안1)은 지난 9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과 농업인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김 위원장이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 농어민 지원 확대 등 전남 농업의 실질적인 발전을 이끌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농촌 고령화, 기후변화, 유통 구조 문제 등 현실적 과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한 활동이 주목받았다.
최근 2026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6년 만에 농어민 공익수당을 기존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10만 원 인상된 결과는 김 위원장의 강력한 정책 제안과 예산 확보 노력이 결정적이었다.
김 위원장은 “농어민의 현실적 어려움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며 “생계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 심의에 반영해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익수당 인상은 농촌 고령화와 소득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또한 도의회 본회의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국비 지원 상향’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농정 참여를 촉구 했다. 이는 변화하는 농어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본소득을 통해 농어민의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며 소멸하는 농촌의 구조적 해결을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농정 철학을 정책에 반영한 것이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한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은 “김문수 위원장은 농업 현장을 직접 찾고 농민의 고충을 도정에 반영하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성 제고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감사패 수상 소감에서 “농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농촌이 지속가능해야 미래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최 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감사의 표시를 넘어, 김 위원장이 추진해 온 현장 밀착형 농정 활동이 정책적·재정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전남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김문수 위원장의 행보에 앞으로도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