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차기 광주시 북구청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정달성 광주시 북구의원이 15일 이른 아침, 초등학교 등굣길 안전 점검에 나서며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풍향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 및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그는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며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스쿨존 내 서행과 불법 주정차 금지를 당부했다.
특히 정 의원은 현장에서 만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등굣길 안전과 관련된 민원과 건의사항을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정달성 의원이 차기 북구청장 출마 의지를 굳힌 이후, 자신의 핵심 공약 분야 중 하나인 '안전'과 '교육'에 대한 정책 의지를 현장에서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정치권에서는 정 의원이 책상머리 행정이 아닌,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다가오는 선거에서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강점을 부각시키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달성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확보하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북구의 미래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