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겨울비가 내린 휴일인 14일, 광주 무등산 정상 부근에 눈이 쌓여 장관을 이뤘다.
이날 광주 도심에는 비가 내렸지만, 기온이 낮은 무등산 정상 일대에는 눈이 내려 쌓이면서 순백의 설경을 연출했다. 특히 서석대 등 정상 부근은 하얀 눈으로 뒤덮여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아냈다.
휴일을 맞아 무등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때 이른 눈꽃과 설경을 감상하며 초겨울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등산객들은 "예상치 못한 눈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카메라에 겨울 풍경을 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