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동신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나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노희경)가 최근 관내 사회복지급식소 이용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이용자별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받았다.
나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내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 등 33개소 287명의 노인·장애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장·체성분 측정 ▲영양관리 카드 작성 ▲영양 판정 ▲위생·영양 식생활 교육 ▲질환별 식사 안내 등을 지원해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영양관리 카드와 영양 판정 결과를 기반으로 관리가 필요한 이용자를 선정해, 센터 전담 영양사가 개별 영양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세밀한 지원도 이뤄졌다.
노희경 나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복지급식소 이용자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어린이급식소에 대한 식생활 안전 관리를 책임져왔으며 지난해 7월부터 사회복지급식소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현재 67개소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에 따른 맞춤형 영양 관리 제공과 체계적인 급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