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은 12월 11일 교내 랄랄라 극장에서 ‘광주형 미래 라이프 커뮤니티 아카데미’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해온 ‘모델과 패션쇼’, ‘가야금꽃이 피었습니다’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라이스 사업단의 제4-3과제(광주형 미래 라이프 커뮤니티 아카데미)인 평생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된 ‘모델과 패션쇼’(강사 박민아)과정과 ‘가야금꽃이 피었습니다’(강사 김다희) 과정의 교육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배움의 결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 관계자를 비롯해 수료생, 가족 등이 랄랄라 극장을 가득 메웠으며, 수료증 전달과 함께 교육생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어 흥겨운 분위기를 보였다.
먼저 ‘모델과 패션쇼’ 과정 수료생들은 프로 모델 못지않은 당당한 워킹과 포즈로 런웨이를 장식했다.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수료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바른 자세와 워킹 테크닉, 무대 매너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했으며, 이날 수료 패션쇼를 통해 ‘나를 찾는 시간’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가야금꽃이 피었습니다’ 과정 수료생들의 무대는 고즈넉하면서도 힘 있는 가야금 선율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국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개설된 이 과정은 초보자들도 쉽게 우리 소리를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수료생들은 짧은 교육 기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뽐내며 ‘K-컬처’의 아름다움을 전파했다.
또한 ‘가야금 꽃이 피었습니다.’ 과정생들은 지난 12월 9일 (사)한국나눔움화예술 협의회가 주최한 ‘제 6회 우리나라 전통예술경연대회’에 현악 단체부로 출전하여 대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이 추진 중인 ‘4-3 광주형 미래라이프 커뮤니티 아카데미’는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하여,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는데, 특히 문화예술 분야의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지역 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우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정제평 RISE사업단장은 “이번 수료식은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배움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감동적인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호남대학교는 지역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광주형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RISE 사업 4-3 광주형 미래라이프 커뮤니티 아카데미는 학위과정 및 비학위과정(재직자교육, 평생교육, DX교육)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한 교육훈련 체계와 평생학습 사회를 구축하고, 지역공동체 커뮤니티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