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나주시 금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화영·민간위원장 허현숙, 이하 금남동지사협)는 지난 11일 노인, 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월동 취약계층 55가구에 온정을 담은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김치 나눔 행사는 2025년 금남동 마을 복지 계획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선정한 사업으로 김장하지 못하는 월동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업이다. 지역 연계 모금사업비로 추진하였으며 사실상 주민이 계획하고 주민이 실천한 사업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허현숙 민간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김장하지 않는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월동을 선물하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남동지사협은 이웃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영 금남동장은 “이번 김장 김치 나눔 행사는 마을 복지 계획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담아낸 사업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마을 복지 계획 실행을 위해 함께 해주신 허현숙 위원장을 비롯한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지사협 위원님들이 김치 박스를 들고 땀 흘리며 뛰는 모습에서 지역복지의 희망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하나 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금남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