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런닝맨 출연 중 8년 장기 연애' 깜짝 고백했다

2025-12-13 11:23

런닝맨 멤버 아무도 눈치 못 채…

배우 송지효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촬영 중 장기간 연애 사실을 털어놓으며 현장을 놀라게 했다.

배우 송지효. / 뉴스1
배우 송지효. / 뉴스1

오는 14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혼란을 부른 송지효의 깜짝 발언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지효는 이동 중 대화를 나누던 중 지석진의 “마지막 연애가 언제였느냐”는 질문에 8년간 연애를 이어왔다는 사실을 밝혔다.

특히 송지효는 해당 연애 기간이 ‘런닝맨’ 촬영 시기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멤버들 중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예상치 못한 고백에 지석진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멍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송지효의 연애 이야기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예능 '런닝맨' 촬영 중인 배우 송지효. / SBS 제공
예능 '런닝맨' 촬영 중인 배우 송지효. / SBS 제공
예능 '런닝맨' 촬영 중인 배우 지석진. / SBS 제공
예능 '런닝맨' 촬영 중인 배우 지석진. / SBS 제공

이날 송지효는 또 다른 장면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막내 지예은을 위해 직접 나서며 사랑의 중개자 역할을 자처한 것. 게스트로 출연한 강훈과 지예은이 단둘이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 사이에서 지예은은 먼저 휴대전화 번호 교환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후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로 인해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월요 러브라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런닝맨’은 오는 14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 연기에서 예능까지 만능! 배우 송지효에 대해 알아보자

배우 송지효는 2001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영화,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배우다. 2003년 영화 ‘여고괴담3: 여우계단’을 통해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뎠으며, 드라마 ‘궁’, ‘주몽’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영화 ‘쌍화점’, ‘신세계’, ‘침입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참여하며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응급남녀’, ‘우리, 사랑했을까’ 등에서는 주연으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송지효는 2010년부터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 분야에서도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졌으며, 장기간 멤버로 활동하며 대표적인 여성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기와 예능 활동 외에도 각종 광고 모델, 방송 진행자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왔으며, 공식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대중성과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