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울산 중구 반구동 일원에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를 공급하며 울산 도심 주거시장 공략에 나선다. 태화강을 배후로 둔 입지에 브랜드 아파트를 결합한 중대형 단지로, 실수요와 투자 수요 모두의 관심이 예상된다.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8층, 6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 총 704가구 규모다. 울산 도심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위주 구성으로, 안정적인 주거 선호층을 겨냥했다는 평가다.
■ 초등학교·유치원 인접…도심 속 ‘안심 통학’ 강점
단지 바로 앞에는 내황초등학교와 내황유치원이 위치해 있다. 차량 이동 없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입지로, 학부모 수요가 두터운 울산 중구 주거시장에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는 청약 경쟁력과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태화강 생활권…자연·도심 인프라 동시 확보
단지는 태화강 인근 생활권에 속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산책·여가 활동이 가능하며, 도심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울산 중구는 행정·상업 기능이 집중된 지역으로,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직주근접 수요의 관심이 높다.
■ 브랜드 프리미엄·중구 신축 공급 효과 주목
아이파크 브랜드는 설계 완성도와 주거 품질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울산 중구 내 신규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번 분양은 지역 내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울산 중구는 기존 주거지 비중이 높아 신축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큰 지역”이라며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는 교육 환경과 브랜드, 입지를 모두 갖춘 단지로 실수요 중심의 안정적인 분양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향후 분양 일정과 함께 단지 특화 설계, 커뮤니티 구성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