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위덕대학교(총장 구동현)는 지난 12월 10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에서 페어플레이상과 드림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페어플레이상은 스포츠정신과 공정성, 경기 태도 및 판정 승복 등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경기력을 펼친 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위덕대학교 여자축구부가 올 한 해 보여준 성숙한 경기 운영이 인정받은 결과이다.
2026년도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경주한수원에 자유계약선수로 지명된 정유진 선수가 올해 신설된 ‘드림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되어 큰 영광을 안았다.
또한, 위덕대학교 여자축구부는 김수린 선수가 창녕WFC에 지명되며 WK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엄대영 대학스포츠단장은 “2026년도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신청 선수 48명 중 11명만 지명돼 2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드래프트에서 WK리그에 진출한 정유진, 김수린 선수에게 축하를 보내며 우리 대학 여자축구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여자축구 선수를 지속적으로 양성 할 수 있는 환경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위덕대학교 여자축구부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최고의 성과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이어왔으며, 올해는 춘계연맹전·전국여자축구선수권·추계연맹전에서 3연패에 도전했으나 3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