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무속인이자 유튜버인 '수인당 천무'는 2021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1985년 10월 25일생인 박나래의 사주를 블라인드 상태에서 풀이했다.

수인당 천무는 "구설이 있다"며 "더 나대지 말고 조금 자중해야 할 사람인 것 같다. 무당도 마찬가지지만 연예인이라면 초심을 잃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람은 어렵게 자수성가한 스타일이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것 같지 않고 오랫동안 밑바닥에서 탄탄하게 기초를 다지고 닦아왔다. 기회가 오니 길이 열렸고 이 사람이 그 기회를 잘 잡고 올라왔는데 어렵고 힘들던 시절을 잊어버린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사람은 결혼하면 안 된다"라며 "이 사람은 보기와 다르게 눈이 상당히 높다. 말을 예쁘게 해야 하는데 이 사람은 꾸미지 않고 귀찮은지 그냥 막 돌파해버린다"고 설명했다.
수인당 천무는 말투 문제도 지적하며 "악의적으로 말하지는 않는데 상대방에게는 그게 악의적으로 들린다. 그리고 자기 라인을 만드는 사람이다. 자기가 중심이 돼서 조금 몰아가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수인당 천무는 "이 사람이 지금까지 버틴 것은 조상 덕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성인이 되기 전에는 부모 덕을 봤고, 성인이 된 후에는 점집을 다니거나 절에 공덕을 많이 들이며 사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부터 올해로 넘어오면서 구설이 너무 심했다. 그런데 이 구설을 본인이 자초했다. 이 사람이 워낙 기운이 좋기 때문에 스스로 자초하지 않았다면 그 구설만 갖고는 문제가 안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인당 천무는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빨리 사과하고 사람들 마음을 풀어야 한다. 해명이 아니라 사과를, 변명이 아니라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 무심코 한 말이지만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면 변명하지 말고 진실되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에 구설도 들어왔지만 이 사람 몸도 안 좋아졌다. 인기는 사주상 조금 좋아지는데 돈을 못 벌고 못 나가더라도 마음 편안하고 구설 없이 사는 게 낫다. 이 사람은 너무 운이 좋다. 언제부터 고기 먹고 좋은 옷 입게 됐다고 벌써부터 중심을 잃었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수인당 천무는 "초심을 조금만 가졌으면 좋겠다. 그만두라는 말은 아니다. 옛날에 정말 힘들었던 것을 생각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후배들이 있으면 도와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