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보건대학교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최근 미래 치과기공 산업의 기술 흐름을 교육 현장에 반영하기 위한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업단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부산 오스템임플란트에서 ‘2025년 디지털 치과산업 교원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김지인 대외부총장, 장상문 지역산업연구소장, 경북공업고·대구공업고·대중금속공업고 3개 고교 부장교사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참여 교원들은 오스템임플란트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정밀 제조공정과 자동화 시스템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핵심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현장 설비와 연계된 교육을 이수하며, 산업 현장의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했다.
사업단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AI·반도체·스마트 제조 등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교원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는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효경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치기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산업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교육의 방향을 재정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최신 기술과 실제 현장의 사례를 교육과정에 적용해 산업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