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두 개도 모자라다…이마트, ‘이 품목’ 3000종 최대 50% 할인

2025-12-11 12:23

크리스마스 선물·집 꾸미기 3000여 종 최대 50%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 선물과 집 꾸미기 비용을 덜어줄 대형 완구 할인전이 시작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연말이 가까워지면 집 안 공기가 살짝 들뜬다. 아이는 장난감 광고가 나올 때마다 눈을 반짝이며 선물 목록을 늘려가고, 부모는 트리 하나만 세워도 충분할 줄 알았던 거실이 전구와 오너먼트, 작은 장식들로 금세 채워지는 걸 보며 슬며시 지갑 걱정을 한다.

그래도 크리스마스만큼은 아이에게 제대로 된 선물 한 가지쯤은 챙겨주고 싶고, 집 안 분위기도 조금은 꾸며보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레 생긴다. 이런 시기마다 “어디서부터 뭘 준비해야 하지?” 고민이 쌓이기 마련인데, 마침 문구·완구와 트리 용품을 한데 모아 고르게 할 수 있는 대형 할인전이 열리면서 연말 준비를 조금 더 수월하게 할 기회가 생겼다.

◈ 문구·완구 3000여 종 최대 50% 할인

이마트는 1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페스타’를 열고 문구와 완구 선물 3000여 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 크리스마스 선물페스타 / 이마트 제공
이마트 크리스마스 선물페스타 / 이마트 제공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에 문구와 장난감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 맞춰 고객이 한 번에 선물과 집 꾸미기 용품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히 가격만 내리는 방식이 아니라 상품권 증정과 브랜드별 골라담기, 균일가 행사, 일별 한정 특가,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한꺼번에 묶어 체감 혜택을 키운 점이 특징이다.

우선 19일까지는 레고와 서적을 제외한 문구와 완구 상품을 이마트e 카드와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NH농협, 롯데, 전북은행JB 등 행사카드로 6만 원 이상 결제하면 1만 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일정 금액을 채우면 추가 혜택을 얹어주는 구조라 크리스마스 선물 여러 개를 한 번에 장만하려는 가정일수록 활용도가 높다.

골라담기 행사도 눈에 띈다. 토미카와 마조렛, 뽀로로, 산리오 등 인기 브랜드 약 100여 종은 같은 브랜드 상품 3개를 담으면 9900원에 살 수 있게 구성했다. 봉제 동물 키링과 깜짝에그 등 또 다른 100여 종은 동일 브랜드 상품 2개를 골라담으면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레고 행사상품 14종은 2개를 한꺼번에 담을 경우 1만 9900원에 제공해 대표 완구 브랜드 가격 부담을 낮췄다.

균일가 코너도 대형으로 편성했다. 토미카와 아카데미 등 행사상품 30여 종은 개당 5900원, 플레이모빌과 티니핑 80여 종은 개당 9900원, 보드게임과 또봇 등 20여 종은 개당 1만 5900원으로 맞춰 아이들 취향과 예산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20~25일, 6일 동안은 특정 상품을 골라 하루 한정 수량 특가로 내놓는 일별 특가전도 운영해 매장을 여러 번 찾는 고객에게 매일 다른 재미를 더한다.

◈ 레고·캐치티니핑·K-굿즈까지 한 번에

대표 완구 브랜드에 대한 개별 할인도 강화했다. 레고 주요 품목은 최대 40%까지 가격을 낮췄고, 레고 전 품목을 6만 원 이상 구매하면 ‘냥냥클로스 쇼핑백’을 선물한다. 재고 상황에 따라 쇼핑백은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어린이 인기 캐릭터 완구인 캐치티니핑 시리즈도 최대 20% 할인해 유아·아동층 선물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

이마트 크리스마스 선물페스타 / 이마트 제공
이마트 크리스마스 선물페스타 / 이마트 제공

K컬처 인기를 반영한 한국형 굿즈 라인업도 눈에 띈다. 이마트는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페스타에 한복과 전통 문양처럼 한국적 감성을 담은 K굿즈와 문구·완구 상품을 대거 편성했다.

애니메이션 ‘데몬헌터스’ 피규어 5종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을 할인한 1만 8900원에 판매하며, ‘미미 인형 한복 시리즈’ 2종 역시 포인트 적립 시 1만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키링과 책갈피, 봉투에 전통 문양을 입힌 디자인 상품과 자개 스티커, 전통 촛대 만들기 DIY 세트, 숭례문과 남산타워를 형상화한 오르골 2종 등은 외국인 관광객 선물용으로도 겨냥했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인 크리스마스 스탬프 적립 행사도 준비했다. 20일부터 25일까지 이마트앱 포인트카드를 제시하고 문구·완구 전 품목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하루 한 번씩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스탬프 2개를 채운 고객에게는 선착순 500명 한정으로 5000원 상당 '이마티콘'을 증정하고 4개를 채운 고객에게는 선착순 250명 한정으로 1만 원 상당 ‘이마티콘’을 지급해 연말 기간 중 반복 방문을 유도한다.

◈ 트리·집 꾸미기·주류까지 연말 준비 ‘원스톱’

완구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집 꾸미기 용품과 연말 모임 주류 할인도 함께 이어진다. 이마트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와 오너먼트, 멜로디가 나오는 춤추는 인형 등 홈데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19일까지는 연말 모임 수요가 많은 와인과 위스키 4000여 종을 행사카드 결제 시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연말 클리어런스 행사도 진행해 크리스마스 선물과 파티 준비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물가 부담 속에서도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크리스마스 선물과 연말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풍성한 할인 행사와 참여형 프로모션을 동시에 마련한 만큼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연말 쇼핑에서 체감 혜택을 느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