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가족센터는 지난 10일 부안온가족센터 교육실에서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지원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수료식은 올해 부안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된 7개 과정의 한국어교육을 마친 15개국의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35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수료증 및 모범상 수여식, 대표 교육생의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결혼이민자가 일상생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고, 지역사회 활동과 경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1학기, 2학기로 나눠져 총 8개월간 진행되었으며, 단계별 토픽반, 국적취득반 및 취업전문반까지 과정별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되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언어 능력뿐만 아니라 이해, 소통, 관계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낸 수료자들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09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출발해 현재는 가족센터로 확장하여 결혼이민자, 외국인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