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10일 포스코국제관 중회의실에서 수출을 준비 중인 지역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창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수출 절차 이해도를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교육은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주관으로 이뤄졌다.
무꿈사의 정재환 관세사가 강사로 나서 국제 무역의 전반적인 절차와 통관 흐름, 인코텀즈 적용, 상업송장·포장명세서·원산지증명서 등 필수 무역서류 작성법을 중심으로 실무 노하우를 전달했다.
아울러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이찬후 상주관세사는 기업별 수출입 절차 점검, 해외 판로 개척 방안, 바이어 응대 및 계약 관리 등 맞춤형 1:1 매칭 컨설팅을 병행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많은 창업기업이 국내 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을 고려하지만, 실제로는 복잡한 무역절차와 해외 바이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실무 중심 교육은 초기 수출 실패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센터는 “경북도내 창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실질적 도움을 주는 무역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