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가 매주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어 주목된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배우 이제훈을 비롯해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이 출연한다.
모범택시는 시즌 1부터 3까지 시청자들의 호평을 빠짐없이 받으며 인기를 끌어왔다. 전 시즌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탄탄한 스토리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 그리고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는 드라마의 세계관 완성도를 높이며 큰 시너지를 보였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높은 만족감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시키는 '모범택시3'는 각종 흥행 수치로도 콘텐츠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6회 방송 기준으로 '모범택시3'는 전국 평균 12.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또 한 번 최고 스코어를 갈아치웠다. 화제성과 채널 경쟁력 가늠 지표로 활용되는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4.21%, 평균 3.6%로 12월 방영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2월 1주 차(12월 1일~12월 7일 집계) 화제성 순위에서도 '모범택시3'가 3주 연속 TV 부문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1위를 기록했다. 특히 TV 프로그램 SNS 화제성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고, SNS 등에서 집계된 게시글 지수에서도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SBS 공식 SNS 멀티 채널 합계 기준, '모범택시3' 영상들이 지난 8일 기준 누적 조회수 1억 7백만 뷰를 돌파하면서 온라인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지난주 방송된 5, 6화에서는 김도기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15년 전, '무지개 운수' 첫 번째 복수 대행 의뢰이자 유일한 미해결 사건인 '진광대 배구부 시신 없는 살인사건'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김도기가 '타짜도기', '헬스클럽 사장도기' 등 다채로운 부캐 활약을 펼치며 빌런 임동현(문수영)을 겨냥한 응징으로 짜릿함을 선사했다.
각종 온라인 등에서 시청자들은 "이제훈 능청스러운 연기 너무 잘함" "연출 레전드 찍었다" "영화 보는 줄 알았어요 역대급이었습니다" "다음 편도 빨리 너무 보고 싶다" "진짜 금요일 언제 되냐"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주 방송되는 7, 8화에서는 최후의 결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도기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드디어 살인사건의 진짜 배후, 천광진(음문석)과 마주한다. 앞서 진광대 배구부를 둘러싼 추악한 승부조작 범죄가 수면 위로 드러난 상황. 과연 '무지개 히어로즈'가 어떤 '참교육'을 선보일지, 15년에 걸친 복수 대행 서비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모범택시3'는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에 7화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