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조상래)은 지난 6일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시청각실에서 곡성군 성인문해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초등 3년 과정을 마친 졸업 대상자는 총 90명으로, 곡성읍 읍내2구, 오곡면 승법리, 삼기면 월경1구, 원등2구, 목사동면 구룡마을, 옥과면 신흥마을, 옥과리, 입면 매월2구, 겸면 가정2구, 운교2구 등 10개 학습반이다.
이번 졸업식은 배움의 의지를 놓지 않고 학습을 이어온 성인 학습자들의 땀과 노력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다. 졸업식의 포문을 연 축하공연은 평생학습 정기강좌의 판소리민요팀과 트로트고고장구난타팀으로 졸업생의 앞날을 신명나게 응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곡성군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철학 아래 지난 3년 동안 성인문해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라며, “이번 졸업은 학습자 한 분 한 분의 의지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앞으로도 모두가 배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추진 방침에 맞춰 생활문해 영역 확대를 위해 2026년에는 뇌블럭교육과 노인인지미술공예 등 시니어 생활문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