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재출시 요구 폭주…비싼 건 6만 원도 넘는데 단돈 5000원에 품질 대박이라는 '이것'

2025-12-08 16:59

정품보다 10배 저렴하고 성능 좋아
저렴하지만 좋은 품질로 전국서 단종

다이소가 또 하나의 ‘레전드 제품’을 남기고 단종시켰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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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을 중심으로 5,000원짜리 ‘맥세이프 호환 무선 충전기’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재출시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이폰 유저들 사이에서는 “정품 맥세이프 충전기 못지않은 성능”이라는 평가도 등장할 정도로, 놀라운 가격 대비 성능으로 주목 받았다.

이 충전기는 기본적으로 맥세이프(MagSafe) 방식의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원형 자석형 디자인이며, 아이폰 12 시리즈 이상 모델과 호환된다. 자석 고정 방식으로 충전 중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고정시킬 수 있으며, 최대 15W의 출력(고속 무선 충전 기준)을 지원한다. 다만, 사용 환경과 충전기 어댑터 성능에 따라 실제 출력은 다소 달라질 수 있다.

디자인은 애플의 정품 맥세이프 충전기와 거의 흡사하다. 은색 원형 알루미늄 하우징에 일체형 C타입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는 형태로, 얼핏 보면 구분이 어려울 정도다. 충전기 뒷면에는 미끄럼 방지 실리콘 패드가 있어 책상이나 탁상 위에서도 흔들림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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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 후기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이 가격에 이 정도면 훌륭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한 블로거는 아이폰 14 프로 모델에 다이소 무선충전기를 사용한 후 “자석도 충분히 강하게 붙고, 충전도 꾸준히 잘 된다”며 “정품 맥세이프 충전기 대신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평가했다. 다른 사용자는 “서브용 충전기로 사무실에 두고 쓰기 딱 좋다”며 “정품은 5~6만 원대인데 이건 5천 원, 가성비에서 뒤질 게 없다”고 했다.

무선 충전이 필수가 된 요즘, 다이소의 5천 원짜리 무선 충전기는 단순한 ‘저가형 대체품’을 넘어 실용성과 효율을 고려한 ‘서브 충전기’로 자리 잡고 있다. 아이폰 외에도 맥세이프 호환 케이스를 사용 중인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기타 Qi 지원 기기와도 호환돼 범용성 또한 높다.

정품과의 직접 비교에서 기능과 안정성, 충전 속도는 약간 떨어질 수 있으나, 일상적인 사용 환경이나 보조 충전 용도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준다. 제품을 직접 써본 유저들 사이에서는 “집에서는 정품, 회사에서는 다이소 충전기”, “여행 갈 때 가볍게 챙기기 좋다”는 식의 반응도 많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Framesira-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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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제품이 지나치게 인기를 끌면서 오히려 빠르게 품절됐고, 현재는 단종 상태라는 점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재출시 해달라”는 요청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이건 무조건 쟁여놨어야 했던 제품”, “왜 이런 좋은 제품을 한정 판매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결국 다이소 맥세이프 호환 무선 충전기는 ‘가성비’라는 키워드 하나만으로도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던 대표 사례로 남았다. 무선 충전에 입문하려는 사용자나 서브용 충전기가 필요했던 소비자들에게 단돈 5천 원이라는 가격은 확실한 매력으로 작용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된 기사가 아님을 밝힙니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