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스퀘어 꼭대기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겨냥한 한정 패키지가 나왔다.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올해는 어디서 보낼까” 같은 고민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평소엔 익숙한 동네에서 편하게 만나던 커플이나 가족도 크리스마스만큼은 조금 더 특별한 풍경과 기억을 남기고 싶어 해서다. 창밖으로 야경이 쫙 펼쳐지는 자리에서 코스를 천천히 즐기고, 사진 한 장만 남겨도 연말 분위기가 완성되니 이 시기엔 장소 자체가 이벤트가 된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서울 도심과 한강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63스퀘어 고층부 레스토랑들이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패키지를 내놨다. 63레스토랑은 오는 25일까지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위크’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63스퀘어 고층부에 자리한 레스토랑들은 서울 도심과 한강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연말이면 데이트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특선 코스와 꽃다발, 한강 조망 창가 좌석, 프라이빗 룸 등을 묶은 패키지 구성이 더해지면서 연인 고객 예약이 집중되는 편이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을 곁들인 포토존도 별도로 마련해 공간 자체의 연말 무드를 강화했다.
레스토랑별로 패키지 구성을 달리한 것도 이번 프로모션의 포인트다. 워킹온더클라우드는 크리스마스 기간 한정 메뉴로 채운 ‘X-MAS 코스’와 ‘X-MAS 연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연인 패키지는 콘낄리에 파스타와 달팽이 치즈 크로캉, 감태소스와 가리비구이 트러플 버섯 치즈, 랍스타 그라탕과 샤프랑 소스 등 시즌 전용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블랑제리 더 플라자 한남’ 수석 파티시에가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컵케이크가 선물로 제공돼 디저트까지 크리스마스 콘셉트를 이어간다.

일식당 슈치쿠는 프라이빗 룸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룸 디너 패키지’와 ‘크리스마스 오마카세’를 준비했다. 디너 패키지에는 프라이빗 룸 이용과 2인 코스, 와인 1병, 꽃 장식이 포함된다. 코스는 조리장 특선 계절 생선회, 랍스터회와 해산물 모둠 등 11가지 메뉴로 구성돼 연말 코스다운 밀도를 앞세웠다.
중식당 백리향은 6가지 메뉴로 구성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코스’를 내놨다. 자연송이를 곁들인 완도산 전복, 송로버섯 킹크랩 스프 등을 대표 메뉴로 내세워 고급스러운 연말 식사를 원하는 고객을 겨냥했다.
가격은 런치 기준 15만 원부터이며 패키지와 코스별로 세부 금액이 달라진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이나 유선 문의로 가능하고 자세한 구성은 63레스토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63레스토랑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예약이 평월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정도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은 매년 조기 마감되는 만큼 서둘러 예약하는 편이 좋다고 전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