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함평겨울빛축제장에,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맛있는 유혹’이 더해졌다.

함평군이 자랑하는 명품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는 특별 시식회가 열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맛을 선사했다.
함평군은 지난 6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함평겨울빛축제’ 현장에서 함평산 돼지고기 홍보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빛 조형물과 낭만적인 겨울밤의 정취를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함평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돼지고기의 고소한 냄새가 퍼지자, 시식회 부스 앞에는 순식간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관광객들은 함평의 깨끗한 자연에서 자란 돼지고기의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에 감탄하며,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축제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함평군은 이번 겨울빛축제 기간 동안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함평 한우와 오리고기, 유제품 등 다양한 축산물 시식회를 릴레이로 진행하며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영자 축산과장은 “화려한 빛의 향연과 함께, 함평이 자랑하는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맛보며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이번 시식회가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