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나주시 금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 13가구를 대상으로 200만 원 상당의 ‘따뜻한 겨울나기 방한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추위에 취약한 주택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 이불 세트와 전기매트가 필요한 가구를 사전 조사해, 맞춤형 지원을 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지원 대상 가구를 방문해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안부도 함께 챙기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전기매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전기장판이 고장 나 걱정이 많았는데 지원해 주신 덕분에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두성 민간위원장은 "겨울철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영 면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정성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