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나주시 공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길성‧나권승, 이하 공산면지사협)는 지난 3일 저소득 노인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60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사협 위원과 생활개선회 회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봉사자들이 김장 김치를 담그고 지사협 위원들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직접 배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폈다.
공산면지사협이 주관한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 나눔’은 추운 겨울 김장 김치를 준비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나눔 봉사를 펼치는 사업이다.
오길성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에 함께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찾아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권승 공산면장은 "김장철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돌봄과 봉사를 통해 공산면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