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1월 20일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 유망사업에서「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 조성」(“이하 특화단지”)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유망사업 선정은 매경미디어그룹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역 산업경쟁력 약화와 인구 감소 문제를 완화하고 자 추진됐다. 아울러 투자 유치가 절실한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발굴해 관련 기업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평가 항목은 사업 타당성, 인프라 지원, 사업 추진력 등으로 구성되며, 전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역투자유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특화단지는 교통 접근성,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식품 산업 중심의 특화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4월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다수의 식품 관련 박람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분양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5 광주식품대전’에서는 별도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농공단지 분양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화단지는 현재 70%의 공정률로 산업시설용지 106,539㎡를 ▲ 식품 20필지 ▲ 전자부품 제조업 3필지 ▲ 전기장비 제조업 2필지 등 총 25개 필지로 구획을 나누어 개발 중이며 내년 6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100대 유망 투자사업 선정은 곡성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를 주요 홍보 전략으로 삼아 우수한 기업들이 조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