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테오 코리아, 파트너사 성과 기리는 ‘에이전시 어워즈 2025’ 개최

2025-12-05 11:08

AI 커머스 데이터로 무장한 크리테오, 국내 에이전시와 시너지 창출

에이전트 어워즈 2025 현장 사진. / 크리테오 제공
에이전트 어워즈 2025 현장 사진. / 크리테오 제공

커머스 생태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 크리테오(NASDAQ: CRTO)는 3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에이전시 어워즈 2025’를 열고 글로벌 디지털 광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주요 파트너사를 시상했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크리테오 코리아와 긴밀하게 협업하며 상호 성장을 이끌어온 공식 파트너 에이전시의 성과를 기리고 축하하는 자리로, 각 분야 우수 파트너사를 시상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런칭된 크리테오 챔피언 클럽(Criteo Champions Club)의 수료자 중 두 명이 발표자로 나섰다. 크리테오 챔피언 클럽은 플랫폼의 공식 파트너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에이전시들이 1년 동안 ‘크리테오 광고(Criteo Advertising)’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브랜드·업계 내에서 크리테오의 챔피언이자 앰배서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수료자인 카페24 심소은 선임은 크리테오 솔루션을 활용해 거둔 실제 성과를 소개하며 “해당 플랫폼은 적은 리소스로도 광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기업 규모와 산업에 맞춰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크리테오가 제공하는 맞춤형 솔루션과 프로모션 지원 덕분에 카페24와 광고주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비데이즈 윤혜진 매니저 또한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신규 솔루션 도입과 적극적인 온보딩 지원을 통해 신규 계정 비율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성과를 최적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테오 코리아 김도윤 대표(좌), KT나스미디어 박평권 대표이사(우). / 크리테오 제공
크리테오 코리아 김도윤 대표(좌), KT나스미디어 박평권 대표이사(우). / 크리테오 제공

이어 열린 ‘에이전시 어워즈 2025’ 시상식은 7개 공식 부문과 3개 개인 부문으로 진행됐다. 올해 최고의 파트너사에게 주어지는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 상은 크리테오와 협업해 다양한 업종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KT나스미디어가 받았다. KT나스미디어는 크리테오의 글로벌 광고 솔루션을 기반으로 게임·금융·여행·수송 등 비커머스 영역으로 캠페인 활용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CPA와 인앱 구매 성과를 연이어 창출하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크리테오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퍼포먼스 향상과 시장 성장을 도운 모비데이즈는 ‘퍼포먼스 파트너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됐다. 이 상은 크리테오 세일즈와 솔루션 활용도에서 높은 기여도를 보인 파트너사에게 수여된다. 신규 매출 창출과 미래 성장 가능성 확보에 기여한 씨제이메조미디어는 ‘프론티어 리더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씨제이메조미디어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개척하고 크리테오와의 성장 영역을 확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핵심 산업군별 성과를 인정하는 ‘크라이언트 그로스 파트너 오브 더 이어’에서는 리테일 부문에 이엠넷, 비(非)리테일 부문에는 디엠씨미디어와 매드업이 선정되었다. 이 상은 광고주 중심의 핵심 비즈니스에서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캠페인 성과를 달성한 에이전시에 주어진다. 이 밖에도 크리테오의 커머스 오디언스를 활용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퍼포먼스 향상 측면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준 디엠씨미디어는 ‘이노베이터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됐다.

또 플랫폼과 함께 새로운 오디언스 패키지를 발굴하고 솔루션 기반의 신규 세일즈 모델을 구축한 카페24는 파트너십을 통해 실질적인 상품화를 이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아 ‘솔루션 크리에이터 오브 더 이어’ 상을 수상했다. 또한, ‘파트너십 오브 더 이어’ 상은 크리테오와의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상호 신뢰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공동 성과를 창출한 파트너사에게 수여되며, 올해는 엠플랜잇과 NHNAD가 수상해 비즈니스 성장과 공동 성과 창출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크리테오 오디언스를 활용해 단일 계정 기준 최고의 신규 고객 확보(Acquisition) 매출을 기록한 LG CNS는 ‘디지털 트랜스포머 오브 더 이어’ 상을 수상했다.

올해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 상을 수상한 KT나스미디어 박평권 대표이사는 “협력해미국ㆍ유럽ㆍ일본ㆍ대만 등 주요 시장에서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우수한 캠페인 성과를 창출하고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크리테오의 광고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크리테오 김도윤 대표는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과 커머스 시장을 이끄는 기업들과 이번 에이전시 어워즈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 세계 고객들과 축적한 AI와 커머스 데이터 기술력 및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과 파트너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2026년에도 국내 디지털 광고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한지영 기자 jyh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