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 가격 드물다…홈플러스, 내일부터 딱 이틀만 '이것' 1+1 특가로 푼다

2025-12-04 10:09

5~6일 이틀간 ‘갓튀 후라이드치킨’ 1+1 판매
두 마리 9990원, 1인 2마리 한정

홈플러스가 연말 특가로 후라이드 치킨 1+1 행사를 처음 선보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만든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만든 이미지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모임 약속은 늘고 장바구니 체감 물가는 더 무겁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특히 치킨값이 또 한 번 화두에 오르면서 “한 마리도 부담인데 두 마리는 더더욱”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분위기다.

밖에서 시켜 먹기엔 가격이 신경 쓰이고 포기하기엔 아쉬운 대표 먹거리라서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졌는데 이런 틈을 파고들 듯 홈플러스가 ‘두 마리를 만 원도 안 되게’ 내놓는 파격 카드를 꺼내 들었다.

홈플러스는 오는 5~6일 이틀 동안 전국 홈플러스 마트에서 ‘홈플델리 갓튀 후라이드치킨’을 1+1 가격인 999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 기간 매장에서 갓 튀긴 후라이드 치킨 두 마리를 1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살 수 있는 구성이다.

이번 할인은 ‘CRAZY 4일 특가’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대형마트 델리 치킨을 파격가로 내놓는 방식이다. 홈플러스가 후라이드 치킨을 1+1으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홈플러스, 5~6일 이틀간 ‘갓튀 후라이드치킨’ 1+1 판매…두 마리 9990원, 1인 2마리 한정 판매 / 홉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5~6일 이틀간 ‘갓튀 후라이드치킨’ 1+1 판매…두 마리 9990원, 1인 2마리 한정 판매 / 홉플러스 제공

행사 적용은 1인당 두 마리 한정이다. 매장별 준비 물량은 점포 규모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홈플러스는 일정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홈플델리 갓튀 후라이드치킨’은 100% 국내산 냉장 닭고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냉동이 아닌 냉장 계육을 쓰고 튀김옷을 얇게 입혀 바삭한 식감과 촉촉한 속살을 함께 살렸다는 설명이다. 기름기를 과도하게 두르지 않은 담백한 맛을 강조했고 고기 결이 살아 있는 식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홈플러스는 치킨이 대표적인 외식 먹거리로 자리 잡은 만큼 물가 상승기에도 가격 부담을 낮춘 델리 상품을 확대해 왔다고 덧붙였다. 2022년부터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하나로 저가이면서도 품질을 유지한 치킨 제품을 선보여 왔고 이번 행사 역시 같은 흐름의 확장판이라는 취지다.

실제 델리 치킨 수요는 올해 들어 더 늘었다. 홈플러스는 주요 점포 기준으로 올해 3월~11월까지 델리 치킨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최대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기업회생 절차를 밟는 상황에서도 델리 치킨 판매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함께 강조했다.

한아름 홈플러스 델리사업팀장은 고물가 속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연말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1+1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를 고객과 함께 넘기자는 의미를 담아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매장에서 다양한 델리 메뉴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