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지난 11월 27일, 본교 공학관 세미나실에서 ‘경기평생배움대학 65+ 자유롭G 서정대 캠퍼스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총 90명의 등록생 중 7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73명의 시니어 교육생이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성장을 축하했다.
수료식 1부는 이도남 교수의 ‘경기도의 연원과 역사 이해’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참여자들은 경기도의 역사와 지역적 특징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교육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뽐내는 성과 공유의 장이 펼쳐졌다. ▲발효차·시니어푸드 과정 교육생들의 발효차 나눔 봉사를 시작으로 ▲시니어헬시 모델 과정 교육생들의 화려한 식전 공연 ▲디지털라이프 정복기 과정의 영상 작품 상영 등이 이어지며 행사장을 배움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번 ‘경기평생배움대학 65+ 자유롭G’ 과정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었다. 60세 이상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삶의 활력 증진, 자존감 회복, 사회 참여 확대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교육 활동을 담은 ‘우리들의 발자취’ 영상 상영 후, 시니어헬시 모델 과정의 대표 교육생은 “우리가 만난 것은 우연이었지만 함께 걸어온 것은 분명한 인연이었다”며 “선생님들의 가르침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 따뜻한 온기였다”고 소감을 밝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아울러 경기도와 서정대학교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 말미에는 개근상 시상과 각 과정 대표자 표창장,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노고와 성취를 격려했다.
염일렬 서정대 자유롭G 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배움으로 젊어진 인생, 함께 성장한 우리’라는 슬로건처럼 오늘의 배움이 여러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실천하는 모든 분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평생배움대학은 도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배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서정대학교는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