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용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 오후 11시 4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있는 한 자동차 튜닝시설에서 불이 났다.
당시 화재는 강풍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지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여 대와 인원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진화와 관련해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용인 자동차 튜닝시설서 화재
이날 소방 당국은 출동 1시간 30여분 만에 큰불을 잡고 4시간여 만인 3일 오전 3시 35분쯤 진화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동차 튜닝시설 건물 1동과 버스 1대가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철 화재 예방법은?
겨울철에는 난방 기구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습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난방 기구 주변을 정리하고 가연성 물질을 멀리 두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장판이나 히터는 장시간 작동 시 과열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또한 전기 멀티탭은 정해진 용량 이상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노후된 전선이나 플러그는 즉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끓는 물을 자주 사용하는 계절인 만큼 주방에서는 조리 기구의 불이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경우 환기를 자주 하고, 가스 누출 감지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작은 실천과 점검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가능
마지막으로 각 가정과 사업장은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비치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아이들과 노약자에게도 비상 시 대피 요령을 알려 두면 위험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다. 작은 실천과 점검만으로도 겨울철 화재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