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놓치면 손해다…비싸서 못 먹었는데 최대 33%할인하는 '한국 수산물'

2025-12-02 10:12

이달 8일까지 390여 개 제철 수산물 할인 판매

찬바람이 불면서 제철을 맞은 식재료들이 대거 할인을 선보이고 있다.

대방어와 굴 / pixinoo-shutterstock.com , WhyStudio-shutterstock.com
대방어와 굴 / pixinoo-shutterstock.com , WhyStudio-shutterstock.com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겨울철을 맞아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수산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8일까지 열리며, 굴, 대방어 등 겨울 대표 수산물 390여 종을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삼삼물산 통영 생굴이다. 경남 통영 청정 해역에서 자란 중굴 사이즈만을 엄선해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구성했다. 제품은 7도의 저온 상태에서 유통되며, 여과와 살균 과정을 거친 해수로 3번 이상 세척해 신선도를 높였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한 겨울 대표 보양식이다. 아연, 철분, 단백질,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돼 있어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연은 호르몬 밸런스와 세포 재생에 관여해 겨울철 체력 저하와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포트럭 숙성 대방어회도 주목할 만하다. 7~8kg 크기의 대형 방어만을 선별해 20시간 저온 숙성을 거쳤으며,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기름기와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겨울 방어는 수온이 낮을수록 지방이 올라 맛이 절정에 이르며, 풍부한 오메가-3와 단백질 덕분에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심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비타민 D와 B군도 포함돼 겨울철 우울감 개선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컬리가 이달 8일까지 겨울 제철 수산 기획전을 열고 굴, 대방어 등 겨울을 대표하는 390여 개 수산물을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 컬리
컬리가 이달 8일까지 겨울 제철 수산 기획전을 열고 굴, 대방어 등 겨울을 대표하는 390여 개 수산물을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 컬리

이 밖에도 남해안 홍가리비, 양포어장 과메기 야채 세트 등이 함께 행사 품목으로 구성돼 겨울철 술상이나 가족 식사 메뉴로 제격이다.

컬리 관계자는 “맛과 영양이 절정에 이른 제철 수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준비해, 신선함과 가성비를 모두 갖췄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집에서 간편하게 겨울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을 접한 누리꾼들은 “굴은 손질이 귀찮아서 잘 안 사 먹는데 세척까지 다 돼 있다니 안심된다”, “대방어 철이라고 하던데 이렇게 숙성까지 된 건 처음 본다”, “요즘 장 보러 나가기 추운데 집에서 이렇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니 진짜 편하다”, “생선 비린내 걱정 없이 신선한 회를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시대라니, 참 좋아졌다”, “가격도 괜찮고 구성도 알차서 부모님 댁에 선물용으로 주문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