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미래, ‘원팀’으로 뚫는다~정부·여당에 던진 ‘3대 승부수’

2025-12-01 03:50

군수·국회의원 머리 맞대…수상레포츠, 청년센터, 외국인 근로자 문제 ‘집중 호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곡성군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의 성공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군정이 ‘원팀’으로 머리를 맞댔다. 지난 28일, 곡성군은 더불어민주당 곡성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의 해묵은 과제 해결과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공동의 해법을 모색했다.

#가장 뜨거웠던 ‘3대 현안’

이날 협의회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조상래 군수가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거듭 호소한 세 가지 핵심 현안이었다. 첫째는, 지역 관광의 판도를 바꿀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경정장(모터보트 경주) 허가 문제. 둘째는, 농공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청년문화센터’ 건립. 그리고 마지막은,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법적 기반 마련이었다.

조 군수는 이 세 가지 과제가 단순한 지역 사업을 넘어, 곡성의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한 ‘승부수’임을 역설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든든한 ‘지원군’의 약속

국회 정기회의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달음에 달려온 권향엽 국회의원은, 지역의 절실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했다. 권 의원은 정부와 여당의 정책 기조를 상세히 설명하며, “오늘 논의된 안건들이 중앙정부의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미래를 향한 ‘공동의 청사진’

이날 협의회는 단순히 현안을 건의하는 자리를 넘어, 곡성군이 추진 중인 17개 주요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운영 등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이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과 정치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가장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조상래 군수는 “오늘의 만남은, 군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함께 해야 하는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당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현안 보고를 넘어, 곡성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고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한 이날의 만남이,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