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걱정 끝!"~광주 김치타운, ‘사랑의 묘약’ 버무린다

2025-11-30 12:24

12월 14일까지, 시중보다 저렴하게 ‘명품 김치’~ 나눔의 손길도 ‘활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절인 배추의 짭조름한 내음과 매콤한 양념 냄새가 어우러져, 훈훈한 정(情)이 피어오르는 곳. 바쁜 일상에 밀려 ‘김장’을 포기해야 했던 시민들을 위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마련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김장 축제’가 28일 마침내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오는 12월 14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리는 ‘2025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은, 김장의 수고로움은 덜고, 함께 나누는 기쁨은 더하는 ‘일석이조’의 지혜가 담긴 행사다.

참가자들은 세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기만 하면 된다. 직접 김치를 버무리는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10kg 기준 6만 6,000원에 ‘현장 체험’을, 시간이 없다면 미리 만들어진 ‘완제품’을 현장에서 6만 8,000원에 찾아가거나, 집에서 편하게 7만 원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가격만 저렴한 것이 아니다. HACCP과 전통식품품질인증을 모두 획득한 지역의 명품 김치 제조업체들이 참여해, 맛과 위생 모두 ‘최고 수준’을 보장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김장 행사를 넘어, 우리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사랑의 플랫폼’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김장대전 기간 동안, 기업과 단체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를 이곳에서 담가 기부하며, ‘함께 버무리고 함께 나누는’ 김장 본연의 따뜻한 정신을 실천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김장대전이, 시민들에게는 월동 준비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우리 사회 전체에는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사랑의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