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에 문화예술 랜드마크 생긴다…복합예술센터 건립 ‘탄력’

2025-11-27 10:09

조승래 의원, “주민 삶의 질 높일 문화 공간…2030년 개관 목표”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 의원실 제공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 의원실 제공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 유성에 공연장과 전시실, 창작공간을 갖춘 복합문화예술센터가 들어선다. 유성구 옛 유성유스호스텔 부지를 활용한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중앙재정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총 24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연면적 약 3,9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며, 350석 규모의 중소형 공연장과 다목적 전시실, 예술 창작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문화 인프라가 부족했던 유성구 지역 주민들의 여가와 예술 향유 기회를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은 “지역 문화시설 확충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2030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해당 사업을 내세운 바 있으며, 이번 심사 통과를 위해 유성구청과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과의 소통에 적극 나섰다.

유성복합문화예술센터는 향후 유성온천지구 재정비와도 연계돼 지역 문화·관광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