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우리 동네는 왜 이 모양이야?”라는 뒷담화 대신, “우리 동네를 이렇게 바꿉시다!”라는 당찬 목소리를 낼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멍석’이 함평에 깔린다. 함평군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더 이상 ‘손님’이 아닌 ‘주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1박 2일간의 짜릿한 ‘정책 데이트’를 준비했다.
####꼰대들의 회의는 가라, ‘청년들의 수다’가 온다
다음 달 5일부터 열리는 이번 ‘민관 소통 워크숍’은 딱딱한 회의가 아니다. 햄버거를 먹으며 군수와 허심탄회하게 ‘맞짱 토론’을 벌이고, 밤새도록 또래 청년들과 지역의 미래를 안주 삼아 ‘치맥 파티’를 벌이는, 그야말로 청년 맞춤형 ‘소통 캠프’다. 참가비는 당연히 무료. 필요한 것은 오직 지역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과 세상을 바꾸고 싶은 건강한 ‘오지랖’뿐이다.
####‘남의 동네’ 벤치마킹, ‘우리 동네’ 업그레이드
이번 워크숍의 백미는 ‘잘나가는 옆 동네 훔쳐보기’다. 참가자들은 청년 정책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다른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성공의 비밀을 속속들이 파헤칠 예정이다. 책상 위 보고서가 아닌, 두 발로 직접 뛰며 배우는 생생한 경험은, ‘우리 동네 함평’을 업그레이드할 가장 확실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원천이 될 것이다.
####청년센터, ‘만남의 광장’이 되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내달 문을 여는 ‘함평군 청년센터’의 개소식과 연계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청년센터가 단순히 비어있는 공간이 아닌,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모이고 터져 나오는 ‘핫플레이스’이자, 행정과 청년을 잇는 ‘소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 번째 공식 행사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의 목소리가 함평의 미래입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청년 여러분에게는 정책 참여의 짜릿함을, 우리 군에게는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수혈받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군정의 가장 중요한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들의 모든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함평의 미래를 바꿀 50명의 ‘체인지 메이커’ 모집은 이미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