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치킨 랩이 버거킹에서 등장했다.

버거킹은 지난달 출시된 ‘크리스퍼 불닭·양념치킨’에 이어 한 손에 들고 먹기 좋은 형태의 ‘크리스퍼 랩 불닭 치킨’과 ‘크리스퍼 랩 양념치킨’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두 종류의 랩은 ‘한국맛 크리스퍼’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먼저 크리스퍼 랩 불닭 치킨은 바삭하게 튀겨낸 크리스퍼 텐더 위에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듬뿍 더해 매운맛 특유의 강렬함을 그대로 전달한다. 불닭 특유의 얼얼한 풍미와 기름기 적은 텐더 식감이 겹치면서 한입 무는 첫 순간부터 묵직한 매움이 밀려오고 마지막까지 맛이 남는 구성이다.
크리스퍼 랩 양념치킨은 매콤달콤한 양념을 입혀 불닭보다 순하지만 입안을 은근하게 채우는 맛이 살아 있으며 익숙하면서도 뒤끝이 오래 남는 양념치킨의 장점을 랩 형태로 옮겼다.
두 메뉴 모두 부드러운 또띠아 안에 크리스퍼 텐더를 넣고 풍부한 소스를 더해 한입마다 바삭한 식감과 소스의 농도 있는 맛이 동시에 올라온다. 버거처럼 묵직하지 않아 이동 중이나 간단한 식사에도 어울리고 텐더의 담백함이 또띠아와 만나 소스 풍미가 더 넓게 퍼지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각 3500원으로 구성됐다.
불닭소스와 양념소스를 각각 다른 형태로 재해석해 매운맛을 즐기는 고객뿐 아니라 기존 양념치킨의 맛에 익숙한 소비자까지 모두 겨냥한 점도 눈에 띈다.
버거킹은 이번 신메뉴를 통해 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국맛 크리스퍼’ 시리즈를 한 번 더 강화하고 크리스퍼 텐더 기반 제품군을 다양하게 확장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다는 목표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번 메뉴가 한국인의 매운맛을 버거킹식으로 재해석한 구성이라며 랩 형태가 버거와는 또 다른 편의성과 가벼움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간식처럼 간단히 먹기에도 적당하고 식사로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퍼 랩 불닭 치킨과 크리스퍼 랩 양념치킨은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20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와 앱,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버거킹은 최근 베스트셀러 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베이비버거’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베이비버거는 콰트로치즈와퍼와 통새우와퍼, 불고기와퍼를 각각 한 입 크기로 줄여 브리오슈 번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세 가지 맛을 샘플러처럼 한 상자에서 바로 고를 수 있어 메뉴 선택에 고민이 많은 고객들이 특히 반기는 구성이다.

베이비 콰트로치즈는 네 가지 치즈의 조합을 그대로 살렸고 베이비 통새우는 새우의 탱글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소스를 작은 크기에 담아냈다. 베이비 불고기는 직화 패티와 불고기 소스의 조합을 유지해 기존 와퍼의 풍미를 해치지 않았다.
작아진 크기 덕분에 부담 없이 즐기기 좋고 여러 사람이 함께 나눠 먹기에도 적당해 출시 직후부터 홈파티나 모임용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베이비버거는 지난 17일부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일 판매 한정으로 제공된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