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시가 유력한 차세대 아이폰18 프로에서 베젤(테두리)을 완전히 없앤 디자인이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지난 11일(현지 시각) 중국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이 웨이보를 인용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차기 모델에서 애플은 후면 유리와 알루미늄 간의 색상 차이를 최소화해 더 통일감있는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후면 유리 교체 공정'을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IT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도 아이폰18 프로의 디자인에 대해 "후면 세라믹 실드가 약간 투명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할 것”이라면서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작 아이폰17 프로와 대체로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내부 부품 실루엣이 은은하게 비치거나, 특정 구성 요소가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화면 테두리를 줄이기 위한 제조사들의 도전은 있었으나, 완벽한 '베젤리스'를 구현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영국 글로벌 테크 브랜드 Nothing은 자사 스마트폰에서 무선 충전 코일 등 실제 부품을 그대로 노출하는 디자인을 채택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과거 HTC U12+, 샤오미 Mi 8 Explorer Edition 역시 투명 컨셉을 시도했지만, 샤오미는 실제 부품이 아닌 더미(dummy) 부품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만일 애플이 해당 디자인을 채택한다면 의미는 상당히 크다는 평가다. 다만 초기 단계의 루머인 만큼, 아이폰 18의 최종 디자인과 사양은 향후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아이폰18 프로 맥스 무게가 240g를 넘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거론됐다. 전작인 아이폰17 프로 맥스(233g)보다 무겁고, 기존 최대 무게였던 아이폰14 프로 맥스(240g)를 넘는 수준이다.
5000mAh급을 초과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본체 두께가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무게가 증가했으며, 두께는 9㎜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두께는 8.75㎜다. 대신 배터리 지속 시간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발열 관리를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 증기 챔버를 사용한 새로운 냉각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시스템도 무게를 늘리는 요인 중 하나다. 아울러 화면 아래 페이스(Face) ID 시스템, 카메라 구성 요건 개선 등 내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애플은 아이폰 디자인에서 얇고 가벼운 것에 집중하기 보단 배터리 수명을 우선하는 실용성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