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휴일인 2일, 함평엑스포공원은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으로 붐볐다. 가을 여행지로 입소문이 나며 곳곳이 활기를 띠고 있다.

◆‘마법의 국향랜드’… 어른도 동심으로
올해 국향대전은 국화를 활용한 테마파크 방식으로 꾸며졌다. 대형 회전목마와 대관람차 조형물이 가장 먼저 시선을 강탈하고, 관람객들은 자연스럽게 설렘 어린 표정을 짓는다.
◆걷는 순간마다 감성 충전
동물 캐릭터와 동화풍 장식이 어우러진 국화 조형물 90여 점이 축제장을 채운다. 여기에 핑크뮬리와 억새가 펼친 은빛 물결이 인생 사진을 남기게 만든다.
◆국화 예술의 정수… 밤이면 더 매혹적
분재 전시관에는 280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돼 국화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함평군 국향대전축제는 11월 9일까지 이어지며, 일몰 이후 조명이 더해진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